이전에 마테차에 대해서 소개드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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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신 마시기 좋은 차, 남미의 녹차 마테차!
식사시간 없이 바쁘게 일하다보면 뭐라도 자꾸만 마시게 되죠?저 같은 경우는 편의점에 잠깐 들러서 콜라를 마시곤 했는데요.체중 감량을 위해서는 콜라나 사이다 같이 액상과당이 든 음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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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마시다 보면 차에서 풀 냄새가 확 올라올 때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계피를 같이 넣어서 끓이면 매운맛이 그런 풀냄새를 잡아주지 않을까 해서 처음엔 계피를 같이 끓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매일 계피와 마테차를 마시던 중, 계피는 매일 먹으면 몸에 위험할 수도 있는데, 시나몬은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계피 = 시나몬이라고 여태 알고 있었는데 무슨 차이지?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계피 = 시나몬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건 엄연히 다른 두 종류의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향신료입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같이 살펴봅시다.
시나몬과 계피의 정체
계피(Cassia cinnamon)는 중국 계수나무에서 나온 껍질로, 우리가 흔히 약재상이나 전통차에서 접하는 바로 그 향입니다.
시나몬(Ceylon cinnamon)은 스리랑카산 계피나무에서 나온 껍질로, '진짜 계피(True cinnamon)'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계피와 시나몬은 외형만 봐도 차이가 뚜렷해요.
또한 맛과 향은 비슷하지만, 계피가 훨씬 더 강렬하고, 시나몬은 좀 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단맛이 납니다.
그래서 과자에서 시나몬 맛! 이런 식으로 되어있으면 보통 정말 시나몬이 들어간 경우는 적고, 계피가 엄청나게 조금 들어가 있어요.
시나몬을 쓰기엔 비싸고, 계피는 저렴하지만 너무 강한 향과 맛을 내니 조금만 사용해서 시나몬처럼 만드는 거죠!
- Cassia(계피): 껍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단면이 한 겹처럼 말려 있음. 색은 짙은 갈색
강한 향과 매운맛이 남.
몸을 따듯하게 해주는 차나, 수정과 등에 이용
- Ceylon(시나몬): 얇고 부드럽게 여러 겹이 말려 있으며, 밝은 갈색 또는 연한 회갈색을 띰.
은은한 단향과 부드러운 맛이 남.
커피, 케이크, 디저트 등에서 자주 사용됨.
건강 효과는 비슷하지만, 주의점도 있어요
계피와 시나몬 모두 혈당 조절, 항염, 항산화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요. 그런데 중요한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 Cassia 계피에는 쿠마린(Coumarin)이라는 성분이 많아, 과다 섭취 시 간에 해로울 수 있어요.
- Ceylon 시나몬은 쿠마린 함량이 아주 낮아 장기 복용에도 비교적 안전합니다..
계피(Cassia)는 쿠마린 함량이 약 0.4%, 시나몬(ceylon)은 쿠마린 함량이 약 0.0004% 이하라고 해요.
그래서 건강보조 목적으로 복용한다면 시나몬(Ceylon)을 추천드려요.
저도 이 사실을 알자마자... 계피(Cassia)에서 시나몬(Ceylon)으로 바로 바꿨습니다!
가격과 구입처
Cassia 계피는 저렴하고 일반 마트나 약재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Ceylon 시나몬은 수입품이라 가격이 비싸고, 온라인 전문몰이나 고급 식자재 매장에서 구입해야 합니다.
계피를 약재상에서 샀을 때에는 100g에 2~3000원 정도였어요.
시나몬은 100g에 15000원 정도였습니다...
언제 어떤 걸 써야 할까?
항목 | Cassia (계피) | Ceylon (시나몬) |
---|---|---|
식물 종류 | C. cassia | C. verum |
맛 | 강하고 매콤함 | 부드럽고 달콤함 |
쿠마린 함량 | 높음 (주의 필요) | 거의 없음 |
사용 용도 | 계피차, 향신료, 육류 요리 | 디저트, 커피, 건강보조제 |
가격 | 저렴함 | 비쌈 |
결론: 목적에 따라 선택하세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 가격을 고려할 때는 계피
건강보조 목적, 디저트 활용, 장기 섭취는 시나몬
몸에 좋고 향도 좋은 계피와 시나몬! 알고 먹으면 훨씬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
혹시 더 알고 싶은 향신료 이야기나, 건강한 차 추천이 궁금하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노보협 팁 : 시나몬을 구매할 때, 그냥 시나몬만 검색하면 계피도 정식 명칭은 Cassia cinnamon 이기 때문에 계피도 많이 나옴
니다. 따라서 시나몬을 구매하고 싶으시면, 실론 시나몬이라고 검색해 주시는 게 제품을 찾기 쉬우실 거예요.
가격이 싸다면 실론 시나몬이 아닌, 계피일 확률이 크니 꼭 원산지가 스리랑카인지 잘 살펴봅시다.
저는 차를 끓여 먹는 용도로 사용 중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스틱으로 된 시나몬을 이용 중이에요.
커피나 제과 제빵에 사용하실 분은 가루로 된 제품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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